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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도 이제 지쳤나? 새로운 캡틴의 첫 출격, 아슬아슬하다

ideas2445 2025. 4. 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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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이게 정치 스릴러라고요? 🤨

마블 팬이라면 다들 궁금했을 거예요.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누가 이어받을 것인가?
그런 의미에서 이번 브레이브 뉴 월드는 꽤나 상징적인 작품이었쥬.
앤서니 매키가 새로운 캡틴으로 데뷔한 작품이라니, 마블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첫 단추 같기도 했는데...

보면서 살짝 묘~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정치 스릴러로 포장한 액션 대작인데,
“이게 스릴러라고?” 싶을 만큼 설명만 많고 감정은 적은 그런 느낌...?
무언가를 끊임없이 펼쳐내는데도, 이상하게 마음에 안 와닿는 아이러니한 경험이었슴미다ㅋㅋ


과연 이 영화가 진짜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열었을까?
아니면 마블의 매너리즘이 폭발한 결과물일까?
오늘은 이 영화 보면서 느꼈던 찐 감상과
솔직 리뷰를 찬찬히 풀어보겠심다 🙌


  • 스토리 흐름이 왜 이렇게 어수선했는지
  • 캐릭터는 매력 있었는지, 연기는 어땠는지
  • ‘폴리티컬 스릴러’라는 장르적 시도는 과연 성공했는지
  • 액션과 시각효과는 어땠는지
  • 그리고!! 캡틴 아메리카의 자리를 과연 잘 이어받았는지

이런 거 궁금하셨다면, 요 글에서 해답 좀 얻어가실 수 있을 거예요~! 😎

🧭 너무 많은 이야기, 그런데도 심심하다?!

줄거리만 보면 진짜 스케일 장난 아니거든요?
전 세계를 뒤흔드는 아다만티움, 대통령 암살 시도,
정체불명의 조종자와 붉은 헐크의 등장까지...
이 정도면 웬만한 대서사시잖아요?!

근데 문제는 이걸 너무 빨리, 그리고 너무 설명으로만 풀어버렸다는 점…
진짜 숨 돌릴 틈 없이 “이건 이래서 그렇고, 저건 저래서 그래”
— 이런 느낌으로 이야기 전개가 이루어지니까 집중이 흐트러짐다ㅠㅠ
하나하나 곱씹기 전에 다음 사건이 터져버리니까,
감정선도 그냥 날아가더라구요~

🎭 새 캡틴은… 안타깝게도 빛을 못 봤슴다

앤서니 매키, 연기력은 진짜 나무랄 데 없지만
이번 영화에선 뭔가 애매하게 묻힌 느낌?!
기존 스티브 로저스의 서사가 너무 강렬했기 때문인지
새로운 캡틴의 매력이 딱히 부각되지 않았슴다 ㅠ

그리고 이게 매키의 문제라기보단,
대본 자체가 감정을 담기엔 너무 빈약했던 탓이 크쥬.
연기력이 아깝다 느껴질 정도… 진심

💥 액션은? 헐크 나오면 다 되는 거 아님!

이번 영화의 또 하나의 떡밥, 바로 ‘레드 헐크’
“헐크가 빨개졌다고요?!” 이거만으로도 팬심 폭발인데요
문제는 이게 그냥 액션 피날레 장식용 느낌이었다는 거ㅠ

초반 액션은 나름 탄탄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CG도 과하고,
연출도 다소 조잡하게 느껴졌슴다.
레드 헐크 등장 자체는 와우!! 했지만
그 이후가 별로인 게 문제...😢

🧠 폴리티컬 스릴러...? 말은 그럴싸한데

이 영화가 내세운 컨셉이 ‘정치 스릴러’잖아요
근데 솔직히 90년대 ‘더 퓨지티브’ 스타일 따라가려다가
이도 저도 안 된 느낌ㅠㅠ

진짜 정치적 긴장감? 그런 거 거의 없고
그저 겉핥기 수준의 음모론만 잔뜩…
기대했던 ‘블랙 캡틴 아메리카의 정체성’ 같은 주제도
깊게 파고들지 않아서 아쉬웠슴다 😔

👥 캐스팅은 빵빵했는데… 왜 이렇게 밋밋하죠?

해리슨 포드,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칼 럼블리 등
이름만으로도 기대치 뿜뿜하게 만드는 라인업인데
연출이 잘 못살린 느낌이 강했어요.

특히 사이드와인더 역의 지안카를로는
완전 ‘브레이킹 배드’식 연기 스타일 그대로 끌고 왔는데,
이게 좀 억지스럽게 느껴지기도 했고요...
칼 럼블리만 빛났다고 할 정도로 캐릭터 소화가 아쉬웠슴다.

🎬 전체적으로... ‘마블의 숙제 검사받기’ 같았음다

이번 영화, 딱 보면서 든 생각.
“이거 그냥 마블이 안 낼 수 없어서 낸 거 아니야?”

전개는 급하고, 캐릭터는 얕고,
설정은 복잡한데 풀어주진 않고...
게다가 중간중간 삽입된 팬서비스는 억지스럽고…

‘캡틴 아메리카’라는 큰 이름을 달고 나왔지만
결국은 다음 작품을 위한 징검다리에 그친 느낌
찐팬으로서 너무 아쉬웠어요 진짜 ㅠㅠ

🍿 이 영화 보기 전에 궁금했던 이야기들!

🔹 앤서니 매키,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괜찮았나요?
👉 연기는 전혀 문제 없었슴다! 근데 대본이 아쉬워서
그 매력이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다는 게 함정… ㅠ

🔹 레드 헐크는 언제 나오나요?!
👉 중후반 이후 등장합니다! 하지만 등장 시간이 짧고,
기대했던 ‘헐크급 임팩트’는 생각보다 덜했어요...

🔹 정치 스릴러라는 설정, 잘 살았나요?
👉 음… 솔직히 말하면 이름만 스릴러 느낌?
깊이 있는 전개는 부족했고, 분위기만 살짝 흉내낸 정도였슴다 😶


🧨 어정쩡한 변화의 서막… 기대보단 숙제 같았던 마블 신작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라는 타이틀만으로도
마블팬들의 기대치는 엄청났쥬!
근데… 영화를 보고 나니 이건 “변화의 시작”이라기보단
그냥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연결편?

메시지는 많았고, 이야기 거리도 많았지만
정작 풀어내는 방식이 너무 딱딱하고 급해서 아쉬웠슴다.
‘브레이브 뉴 월드’라는 멋진 제목이 무색할 정도였쥬ㅠㅠ


🎤 이 영화, 어떻게 보셨나요?

여러분은 이번 캡틴 아메리카, 어떠셨나요?
앤서니 매키의 매력, 잘 전달되었다고 느끼셨는지~
아니면 저처럼 아쉬운 점이 더 컸는지 궁금하네요!

레드 헐크는 만족스러웠나요?
아니면 그냥 또 하나의 ‘마블식 떡밥’으로 느껴졌을까요?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도 들려주심 완전 재밌을 것 같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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